▣ 강자성체를 자화할 때 강자성체의 방향에 따라 자화의 용이도가 다른 성질을 자기 이방성이라 한다.

▣ 자화에 따른 자구의 변화상태를 보면 자화 용이방향으로 자화할 때는 자벽이 이동하기 시작하여 자장방향의 자구가 크게 되며

반대방향의 자구가 작아진다. 최후에는 전체가 한 개의 자구로 되어 포화 된다.

그러나 자화 용이방향의 직각방향으로 자화할 때는 자벽을 이동하지 않고 자구 중의 자발자화가 무리하게 자장방향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자장이 충분히 커지면 자발자화는 전부 자장방향으로 배열하므로 자벽은 자연히 소멸되어 포화 상태로 된다.

이와 같이 자화용이 축 방향으로 자화할 때에는 자벽 이동에 의해 쉽게 자화 되지만, 자화곤란 축으로 자화할 때에는 회전 자화에 의존하므로

어렵게 자화된다.